산업장관 "쿠팡, 美 정치권 광범위 로비…오해 푸는 과정"
등록 2026.08.12 17:37:25수정 2026.08.12 18:26:23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서 답변
美 기업 차별 주장엔 "전혀 아냐…오해 있을 때마다 푼다"
"주미대사관 중심 굉장히 강하게 이야기…오류 정정"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08.12.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21396101_web.jpg?rnd=2026081211153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쿠팡이 미국 정치권과 행정부를 상대로 광범위한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 한국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우리 정부가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고 해서 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조사한 것이 맞느냐'는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쿠팡이라는 회사가 저희가 보기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광범위하게 미국의 정치권 등에 대해서 로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며 "저희들도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에 관련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오해가 있을 때마다 계속 풀고 있다"며 "설명을 듣고 나면 쿠팡 측 의견을 듣고 다른 생각을 하셨던 의원님들도 오해도 풀기도 하고 멀어졌던 간극도 좀 좁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한국의 디지털 관련 입법·규제가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취지의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날 산업부 업무보고 자료에도 미국 내에서 국내 디지털 입법·규제에 따른 미 기업 차별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송 의원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과 산업재해, 불공정거래 문제 등을 거론하며 미국 측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그런 이슈가 나올 때마다 반박하거나 오류를 정정하고 있다"며 "현재는 한국뿐만 아니라 주미 대사관을 중심으로 굉장히 강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쿠팡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2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1/NISI20251121_0021069679_web.jpg?rnd=2025112109030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쿠팡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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