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혜진, 첫 국내 리사이틀…14일 예술의전당
등록 2026.08.13 10:46:34수정 2026.08.13 11:26:23
![[서울=뉴시스] '소프라노 이혜진 리사이틀: LA VOCE(라 보체)' 포스터.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02211501_web.jpg?rnd=20260813104328)
[서울=뉴시스] '소프라노 이혜진 리사이틀: LA VOCE(라 보체)' 포스터.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이혜진이 국내 첫 리사이틀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소프라노 이혜진 리사이틀: LA VOCE(라 보체)'가 열린다.
공연 제목 '라 보체'는 이탈리아어로 목소리를 뜻해 이혜진은 무대에서 성악가 본연의 소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공연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삼손' 중 '빛나는 세라핌'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클라라 슈만과 구스타프 말러가 각각 낭만주의 시인 프리드리히 루케르트의 시 '아름다움을 사랑하나요'를 바탕으로 작곡한 동명 가곡을 연주한다.
1부 마지막은 슈트라우스의 '브렌타노 시에 의한 노래'를 선보인다.
2부는 델라쿠아의 대표 가곡 '목가'를 시작으로, 주요 오페라 아리아를 연주한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 난 느껴요', 도니체티 오페라 '연대의 딸' 중 '프랑스 만세!',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 그대였던가'를 차례로 선보인다.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박영호가 맡아 협연한다.
이혜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석사,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아다사리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쾰른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등 대회에서 활약했다. 독일 마그데부르크 오페라극장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2026·27 시즌에는 폴란드 오페라 브로츠와프의 '리골레토' 무대에서 '질다' 역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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