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올 상반기 매출 496억 전년比 29.8%↑…영업손실 197억
등록 2026.08.14 17:52:13
충전 서비스·충전기 제조 매출 고루 성장

채비 충전소 전경. (사진=채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가 전기차 보급 확대와 급속 충전 수요 증가를 발판 삼아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에는 성공했으나, 수익성 측면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비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96억원, 영업손실 1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으며, 적자 폭은 작년 상반기(영업손실 198억원) 대비 1억원 줄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충전 서비스 부문은 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19.1% 늘었으며 충전기 제조 부문은 212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채비는 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충전 서비스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113.6% 증가한 19만8509대를 기록했다.
전체 신규 등록 차량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23.3%로 확대됐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2026년 상반기에도 충전 서비스 사업과 충전기 제조 사업 모두 견조한 성장을 보이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채비는 급속충전망의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충전기 제조 및 해외 사업 경쟁력을 확대해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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