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재난대응 인력, 전용 '스마트워치'로 상황 파악
등록 2026.08.17 12:00:00수정 2026.08.17 12:02:23
행안부-과기부, 재난안전통신망 전용 스마트워치 개발 추진
현재 단말기·무전기·휴대폰 동시 조작하지만 부담 줄어들 듯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3월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 대응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3.23.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21219277_web.jpg?rnd=20260323150259)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3월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 대응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3.23.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전용 스마트워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같이 재난 현장에서 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인력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와 무전기, 개인 휴대전화 등을 동시에 휴대하고 조작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또 상황이 발생하면 교신 폭주와 중첩으로 핵심 정보나 지시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
정부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재난안전통신망과 연동하는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인공지능(AI)이 교신 내용을 분석·요약해 재난 대응 인력에게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에는 이들의 심박, 피부 온도, 위치 등을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해당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 재난 대응 인력의 장비 휴대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 상황과 임무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게 돼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규 과제 추진을 위한 연구 기관 공모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연구 기관은 행안부와 과기부로부터 2년간 9억원 내외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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