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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지 3일째인데 살을 빼라고?"… 시아버지 발언에 며느리 '충격'

등록 2026.08.17 00:02:00

[서울=뉴시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출산한 지 3일 된 며느리에게 "몸조리하면서 살 빼면 되겠다"고 말한 시아버지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14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출산한 지 3일째인데 시아버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시부모님이 경상도분이시고, 시아버님이 호탕하시고 좀 직설적이신 편"이라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시아버지는 출산 후 전화 통화를 하며 "고생했다"고 격려한 뒤 "이제 몸조리하면서 살만 빼면 되겠다"고 말했다.

A씨는 "그 말에 기분이 확 나빠졌다"며 "물론 임신하고 살이 많이 찌긴 했지만 너무하신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어 자신의 키와 몸무게가 163㎝, 75㎏이라고 밝히며 "나도 내가 돼지인 거 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한 누리꾼은 "출산한 지 3일째인데?"라며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 건 선 넘었다"고 했다. 또 한 누리꾼은 "이제 출산하고 몸조리하는데 무슨. 나도 서운할 듯"이라고 말했다.

반면 A씨의 체중을 지적하며 시아버지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기분은 나쁘지만 신경 써서 안 좋을 것은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 누리꾼은 "출산하면 애기, 양수, 태반, 혈액량, 부종 등이 다 포함돼 몸무게가 느는 것"이라며 "낳고 나면 그게 하루아침에 빠지는 줄 아느냐"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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