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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골든볼' 맨시티 로드리, 바르사행 임박…이적료 1230억원

등록 2026.08.17 16:44:55

4년 계약 예상…7년 만에 스페인 복귀

[뉴욕/뉴저지=AP/뉴시스]스페인 우승 이끈 로드리, 골든볼 수상. 2026.07.19.

[뉴욕/뉴저지=AP/뉴시스]스페인 우승 이끈 로드리, 골든볼 수상. 2026.07.1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상) 주인공인 자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로드리가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이번 이적은 맨시티가 마지막 제안을 승인하면서 성사됐다"

그러면서 이적 완료를 알리는 전매특허 멘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남겼다.

AP통신은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는 7500만 유로(약 1230억원) 이적료로 로드리 이적에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로드리에게 2030년까지 유효한 4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는 자국 비야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친 뒤 2019년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맨시티는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7시즌 동안 리그 우승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엔 축구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기도 했다.

[올랜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2025.06.27.

[올랜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2025.06.27.

드리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제패하면서 정점에 섰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한 로드리는 스페인에 역사적인 두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안긴 뒤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손에 넣었다.

다만 계약 만료까지 일 년밖에 남지 않은 맨시티와 동행은 올 여름까지였다.

로드리는 월드컵 종료 후 이적설이 피어올랐고, 허리 수술 후 재활에 집중하면서 맨시티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7500만 유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했고, 맨시티를 설득하는 데 성공해 로드리를 품기 직전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7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할 로드리는 무릎 부상으로 수개월 결장이 예상되는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을 대체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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