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식]집중호우 대비 급경사지 175개소 안전점검 등
등록 2026.08.20 09:58:55

삼척스카이워크.(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급경사지 붕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급경사지 175개소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업비 3964만원을 투입해 동지역을 비롯해 도계·원덕·근덕·하장·노곡·미로·가곡·신기 등 관내 전역의 취약 구간을 전면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탈면 지하수 용출, 균열·침하, 토사 퇴적, 배수시설 상태 등을 집중 파악한다. 특히 원활한 배수를 위해 산마루 측구 등 배수로 청소를 중점 추진하며, 공사장 수방자재 비치와 토사 노출사면 보호대책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은 공무원, 자율방재단,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 형태로 진행되며, 확인된 위험요인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취약구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1인 가구 대상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삼척시가 2026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시가족센터와 함께 지역 내 1인 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성별 구분 없이 진행되며 지역 내 실질적인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안전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성폭력 및 스토킹 피해자를 우선 선정하며, 2026년 3월 1일 기준 삼척시 1년 이상 거주자 중 전·월세 단독세대, 공시가격 6000만원 이하 자가 소유자 순으로 정해진다. 안심패키지는 스마트 도어벨, 창문 잠금장치 및 경보기, 호신용 스프레이, 송장 지우개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삼척시가족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 후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 완료 후 8월 중 개별 안내가 이뤄지며, 선정자는 9~10월 중 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음식점 300개소에 '남은 음식 포장용기' 지원
삼척시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위생적인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300개소를 대상으로 '남은 음식 포장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식사 후 남은 음식을 자율적으로 포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잔반 재사용을 막고 올바른 식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원 물품은 850㎖ 용량의 포장용기로, 업소당 50개씩 총 1만5000개가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모범음식점과 한식 메뉴 운영업소를 중심으로 선정되며, 횟집과 배달 전문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장용기는 식품접객업소 위생 지도·점검 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남은 음식 포장하기라는 작은 실천이 음식물 쓰레기 감소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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