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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전문성 높인다"

등록 2026.08.20 1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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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특수교사부터 학교 관리자, 특수교육지원인력, 학부모까지 모든 구성원의 행동중재 전문성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행동중재는 문제 행동의 원인을 파악해 바람직한 행동으로 이끄는 체계적 지원을 말한다.

지원체계의 핵심은 올해부터 오는 2028학년도까지 추진하는 특수교육 행동중재전문가 300명 양성 사업이다.

300명은 대구지역 전체 특수교사의 약 25%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행동중재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초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가 인정한 국제공인 자격기관(QABA)으로부터 연수기관 승인을 받아 교육부 표준 교육과정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제1기 직무연수에는 240명의 교원이 참여해 이수율 90%를 기록했으며 여름방학 중 운영한 제2기 과정에는 95명이 참여해 이수율 100%, 만족도 90% 이상을 나타냈다.

가정과의 협력에도 집중한다.

대구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맘 리더 부모교실을 운영해 응용행동분석(ABA) 기반 긍정적 행동지원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기술을 제공했다.

부모교실은 2학기에도 진행된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과정을 운영하며 1학기 수료 학부모를 중심으로 부모 컨설팅단과 모니터단을 구성해 프로그램 개선과 현장 의견 수렴에 활용한다.

교사와 학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3월 특수학급 설치학교 교감 326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해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PBS) 체계와 관리자의 역할을 다뤘으며 여름방학에는 특수교육지원인력 114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행동중재 특별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대구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단도 운영해 학교 현장의 행동중재 사례를 자문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 중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와 학부모를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장애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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