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자치구, 시설안전 등 유보통합 협업 확대
등록 2026.08.20 12:00:00
영유아 인프라 데이터 구축·합동 모니터링 등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사진 = 서울시교육청)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2076962_web.jpg?rnd=20260305183132)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사진 = 서울시교육청) 2026.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자치구와 함께 시설안전 지원, 영유아 인프라 데이터 구축, 합동 모니터링 등 3개 분야의 협업을 확대하며 유보통합 기반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유보통합에 대비해 자치구와 지역 여건에 맞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강북구·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시설안전관리관을 운영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경미한 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5월에는 28개 기관에 98건을 지원했으며, 6월에는 46개 기관에 149건을 지원했다. 한 달 만에 지원 기관과 건수가 각각 약 1.6배 늘었다. 5~6월 이용 기관의 평균 만족도는 98.7%로 나타났다.
강동구·동작구·영등포구 및 관할 교육지원청과 함께 영유아 교육·보육 인프라 데이터 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강동구는 공동주택 입주와 재개발 등에 따른 인구 변화와 기관 공급 수준을 분석하고, 동작구는 영유아 인구 감소에 대응해 키즈카페 등 인프라 접근성을 살핀다. 영등포구는 맞벌이·외국인 아동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연장·시간제 보육과 다문화가정의 서비스 수요를 분석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영유아 인구, 유치원·어린이집 이용 현황, 생활권 정보 등을 연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정책지도로 구축한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별 시설 수요와 공급을 함께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의 사업 모니터링과 자치구청의 지도·점검을 연계해 두 기관이 어린이집을 함께 방문하고 각 기관의 소관 분야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의 중복 방문에 따른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육지원청과 자치구가 서로의 점검 기준과 업무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가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한 어린이집 지도점검 및 회계 매뉴얼 교육에도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공무원이 참여해 점검 기준과 현장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서울시교육청의 이 같은 협업 사례는 지난 7월 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영유아 보육·교육 교육청-지자체 협업 컨설팅 연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유보통합 담당자에게 소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관준비협의회와 11개 교육지원청-자치구 간 실무협의회를 통해 유보통합 관련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지역 여건에 맞는 협력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2027년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제도 정비뿐 아니라 교육청과 지자체가 현장에서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서울의 다양한 협업 경험이 아이와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유보통합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