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어촌기본소득, 삶의 질·지역경제 상승 효과 뚜렷"
등록 2026.08.20 14:11:37
![[순창=뉴시스] 19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순창군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을 축하하고자 모인 군민들이 군청현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01970266_web.jpg?rnd=20251020152630)
[순창=뉴시스] 19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순창군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을 축하하고자 모인 군민들이 군청현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농어촌기본소득의 정책 효과와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분석하고자 지난 3월과 6월 주민 1000명과 가맹점 388개소를 대상으로 1·2분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분기 조사응답의 긍정평가가 뚜렷이 높게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기본소득이 거주 여건과 사회서비스, 주민 간 관계 등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주민들의 '매우 높음' 응답은 1분기보다 6%p 증가했다.
기본소득 지원금이 주로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에도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맹점의 관내 원자재 구매 비율도 51%로 1분기보다 7%p 증가해 기본소득으로 발생한 소비가 가맹점 매출 증대를 넘어 원자재 구매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면지역의 경우 기본소득 사용처 부족이 43%로 높게 나오고 생활서비스 전문성 부족이 29%로 뒤를 잇는 등 개선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 지고 있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서비스로는 전기·수도 수리 28%, 정기배송 26%, 가사도움 24% 순으로 조사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면 지역 생활서비스 확충과 가맹점 확대,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보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2분기 조사를 통해 기본소득이 주민의 생활안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의 긍정적 영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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