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서 중국어로 고성방가…소란 피운 관객, 결국 경찰 연행
등록 2026.08.20 15:05:47수정 2026.08.20 1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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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영화 상영 중 중국어로 고함을 치고 스마트폰 화면을 밝히는 등 소란을 피운 관객이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SNS에 따르면, 인천의 한 영화 관에서 3시간 분량의 영화가 끝나기 30분 전부터 시작된 행패로 인해 관람을 포기하고 퇴장하는 관객들이 속출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에 따르면 문제의 관객은 숨소리를 크게 내며 소음을 일으킨 데 이어 스마트폰 화면 밝기를 최대로 설정한 채 조작했다. 급기야 중국어로 혼자 큰 소리로 떠들며 상영관 내부 분위기를 어지럽혔다.
피해를 입은 관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소란을 부리던 관객을 즉각 연행했다. 극장을 찾은 한 관객은 "영화 막바지 집중해야 할 순간에 중국어로 소리를 지르고 핸드폰 빛을 비춰 도저히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화가 나서 중간에 상영관을 나간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영화관 측은 피해를 본 관객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며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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