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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품종 '임실 풋고추' 연 14억원 규모 일본 수출

등록 2026.08.21 15:45:50

[임실=뉴시스] 21일 임실군청 앞에서 한득수 군수(왼쪽 다섯번째)와 임실풋고추작목반 등의 농가들이 '임실 풋고추' 일본수출 선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21일 임실군청 앞에서 한득수 군수(왼쪽 다섯번째)와 임실풋고추작목반 등의 농가들이 '임실 풋고추' 일본수출 선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청양고추 품종의 전북 임실 풋고추가 일본 수출길에 올라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임실군은 임실풋고추작목반과 덕례영농조합법인, 에쓰에쓰무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임실 풋고추 일본 수출 기념식'이 열렸다며 올해 총 350t 14억원 상당의 풋고추가 일본에 수출된다고 이날 밝혔다.

전문 무역업체를 통해 매주 1.5~2t 규모의 풋고추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임실풋고추작목반은 현재 12개 농가가 7.8㏊ 시설하우스에서 청양고추 품종의 풋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농가들은 매일 수확하는 체계적인 관리로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에서 전국 상위 1%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덕분에 타 지역 풋고추에 비해 2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일본 수출은 단순히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인정받은 고품질 농산물이 해외시장과 연결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판로구조의 확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득수 군수는 "이번 풋고추의 본격적인 출하와 일본 수출은 임실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의미있는 출발"이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와 수출시장을 확대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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