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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감소…관광지표 대응 민생경제 상황실 가동

등록 2026.08.21 15:33:17

위성곤 도지사 주재 회의…관광시장 회복 논의

항공좌석 공급 회복·가을 연휴 관광수요 선점 추진

[제주=뉴시스] 위성곤 제주지사가 21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관광분야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위성곤 제주지사가 21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관광분야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국내선 공급 감소와 내국인 관광객·관광소비 둔화 등 최근 관광지표를 점검하고 관광 회복에 속도를 낸다.

도는 21일 도청 탐라홀에서 위성곤 도지사 주재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관광분야 회의를 열고 관광산업 현황 진단과 대응방안 논의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의 관광지표 분석 결과, 국내선 공급 감소와 내국인 관광객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국인 관광소비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상반기 제주 관광객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른 2024년 상반기와 비교해 1.3% 감소했다. 내국인 관광객은 6.4% 줄어든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3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선 공급석은 일평균 5%, 총 37만석 감소했다. 내국인 관광객 카드소비액도 지난 4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에 도는 국내선 항공 공급 회복과 가을 관광수요 선점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항공좌석 공급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항공사별 운항실적 점검과 계획 미이행 항공사에 대한 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국토부·항공사와 공급좌석 조기 회복 및 성수기 대형기·임시편 투입 등을 협의한다.

가을 황금연휴 관광수요 선점에도 나선다.

수도권과 대도시를 대상으로 제주여행 홍보를 강화하고, 세계유산축전과 제주비엔날레 등 대형 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마련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 관광시장과 제주 접근성을 다변화하고, 관광산업 지원 확대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정책 강화 등을 통해 제주관광의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도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항공 공급과 관광객 수, 관광소비 등 주요 지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분야별 대응과제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항공좌석 공급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국토부·항공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뱃길 활용과 가을 관광수요 선점 등 당장 할 수 있는 대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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