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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시민사회, 정례 대화한다…주요현안 주제별 토론

등록 2026.08.21 14:57:53

위성곤 제주지사, 오늘 시민사회단체와 토론

곶자왈·중산간·4·3 등 분야별 건의…"대화지속"

[제주=뉴시스] 21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도정-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21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도정-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정과 시민사회가 주요 현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상성 소통 창구가 마련된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21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를 열고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50여일을 맞아 도정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위 지사가 직접 제안한 자리다.

사전에 정해진 의제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연대회의 측이 분야별 현안을 제기하면 위 지사가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연대회의 측은 곶자왈 보전과 해발 300m 이상 중산간 지역 개발 제한, 제2공항 갈등 중립적 관리, 알뜨르평화대공원 조성 협의, 4·3유적지 관리 인력·해설사 확충, 도지사 직속 인권 전담 조직 신설 등을 제안했다.

위 지사는 간담회를 마치며 도정 운영에 대한 시민 참여 방안, 저임금·비정규직 구조 개선, 환경과 개발의 조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등을 시민사회와 함께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불편하더라도 자꾸 만나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비판하고 견제하는 시민사회의 역할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서면으로 제안받고 앞으로 주제별로 나눠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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