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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가 로봇 움직여"…한라대, 고교생 피지컬 AI 체험

등록 2026.08.21 17:08:18

양구고 학생 대상 알고리즘·로봇팔 실습…대학생 멘토 참여

[원주=뉴시스] '2026 지역인재 고교 피지컬 AI·모빌리티 캠프'에 참가한 양구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라대학교 제공) 2026.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2026 지역인재 고교 피지컬 AI·모빌리티 캠프'에 참가한 양구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라대학교 제공) 2026.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가 고교생들에게 인공지능(AI) 알고리즘부터 로봇 제어까지 직접 다뤄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산업 진로 탐색 기회를 넓혔다.

한라대학교는 한라관에서 양구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지역인재 고교 피지컬 AI·모빌리티 캠프’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AI와 모빌리티 기술의 기본 원리를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소프트웨어 명령이 실제 기계의 움직임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알고리즘의 기본 개념과 문제 해결 과정을 익힌 뒤 AI 알고리즘 실습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로봇팔의 작동 원리와 제어 방식을 배우고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로봇을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 AI 미션에 도전했다.

코드의 작은 변화가 로봇의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AI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체감했다.

특히 한라대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곽승원 학생이 멘토로 참여했다. 곽 학생은 '하계방학 부트캠프'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사용법과 미션 수행 방법을 안내하고 실습 중 발생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활동을 지원했다

대학생이 자신의 학습 경험을 지역 고교생과 나눈 점도 눈길을 끌었다. 양구고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기술을 직접 다루며 진로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했고 멘토로 참여한 재학생에게는 지식을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 과정에서 실무 감각과 리더십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김종하 부총장은 "AI 교육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로봇과 모빌리티가 어떻게 움직이고 문제를 해결하는지 직접 경험하는 교육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한라대학교의 AI·모빌리티 교육 역량과 대학생들의 경험을 지역 고교생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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