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LoL 격투게임 '2XKO' 신규 개발 종료…"운영비가 훨씬 커"
등록 2026.08.21 11:19:17
팀 축소·패치 조정·BM 변경 모두 검토했지만 무산
9월 럭스·10월 사미라가 마지막 챔피언
![[서울=뉴시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지식재산(IP) 기반 대전 격투 게임 '2XKO'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1952080_web.jpg?rnd=20250924111636)
[서울=뉴시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지식재산(IP) 기반 대전 격투 게임 '2XKO'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이엇게임즈는 21일 "2026년 말을 끝으로 2XKO의 신규 개발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용자 수와 잔존율, 신규 유입, 참여도, 매출 등을 분석한 결과 라이브서비스를 지속할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라이엇게임즈는 "만약 미래가 보였다면 적극적인 개발을 계속했을 것"이라며 "2XKO는 운영비가 수익보다 훨씬 더 많이 들고, 대규모 업데이트에도 이용자 참여도는 정체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발팀 규모를 더 줄이거나 업데이트 주기를 조정하고, 비즈니스모델(BM)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라이엇은 지난 2월에도 이용자 증가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2XKO 개발조직을 축소한 바 있다.
2XKO는 LoL과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무료 2대2 태그 격투게임이다. 지난해 10월8일 PC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고 올해 1월21일 플레이스테이션(PS)5와 엑스박스 시리즈(Xbox Series) X|S로 정식 출시됐다. PC와 콘솔 간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를 지원하며 시즌제 콘텐츠와 e스포츠 대회도 운영해왔다.
다만 신규 개발 종료가 곧 서비스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라이엇은 올해 이후에도 PC·PS5·Xbox 서버를 운영하고 게임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플레이도 계속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지식재산(IP) 기반 대전 격투 게임 '2XKO'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1952081_web.jpg?rnd=20250924111647)
[서울=뉴시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지식재산(IP) 기반 대전 격투 게임 '2XKO'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결제금은 돌려준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 이전에 구매한 KO포인트와 입문자 에디션 결제액을 전액 환불한다. 한국 이용자는 국내 법률과 절차에 따라 환불받으며 대상자에게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미 구매하거나 획득한 콘텐츠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무료 게임으로 장르의 접근성을 높이려 했지만 이를 유지하려면 최소한의 이용자 규모가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장르를 탐구하되 이번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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