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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 조명한 두번째 영상 공개

등록 2026.08.24 15:57:51

역사적 진실 규명과 유해 송환 과제 조명

[서울=뉴시스]KB금융그룹은 우키시마호 침몰일인 24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를 찾아 현지의 목소리를 담은 '마이즈루가 기억하는 그날의 역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KB금융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KB금융그룹은 우키시마호 침몰일인 24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를 찾아 현지의 목소리를 담은 '마이즈루가 기억하는 그날의 역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KB금융 제공).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금융그룹은 우키시마호 침몰일인 24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를 찾아 현지의 목소리를 담은 '마이즈루가 기억하는 그날의 역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광복 직후 발생한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을 조명한 '우키시마호, 우리가 기억할 이야기'의 후속편으로 제작됐다.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년 8월 24일 광복 직후 조선인 강제징용자를 태운 귀국선 우키시마호가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이다. 수많은 희생자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 규명과 유해 송환 등이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다. 

KB금융은 이번 영상을 통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일본 현지를 직접 찾아 사고 해역과 인근에 조성된 추모시설, 유해 안치 사찰 등을 둘러보고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현지 추모 모임 관계자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8000여 명으로 추정되는 조선인 탑승자 중 수습된 유해는 일부에 불과하고 이 중 280여 구가 현재 도쿄 유텐지에 안치돼 있는 현실도 소개했다.

KB금융은 오는 11월 일본 도쿄 유텐지를 직접 방문해 안치된 희생자 유해를 살펴보고 유해 송환과 관련해 남아 있는 과제를 조명할 예정이다. 우키시마호 사건을 소개하는 한국어·일본어 안내서와 디지털 가이드북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광복 이후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미완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아직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의 유해 송환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KB금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영어 자막도 함께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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