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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당국 지방이전, 확정된 바 없어…의견수렴 거칠 것"

등록 2026.08.24 17:23:59수정 2026.08.24 18:04:2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6.08.2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지방이전 추진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서울을 글로벌 금융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고 실제 서울이 세계 금융도시 8위에 올랐는데, 당국이 지방으로 이전될 경우 국가 금융 경쟁력과 평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시장 안정과 당국의 역할을 고려할 때 균형발전 논리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실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금융당국 이전과 관련해서는 현재 확정됐거나 구체화된 내용이 없다"며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계획을 준비 중이며, 그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글로벌 금융허브 구상이 양극 체제(서울·부산)가 맞는지, 다극 체제가 맞는지"에 대해 묻자, 이 위원장은 "최근 전북에서 금융중심지 신규 지정을 신청했다"며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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