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싱가포르·판문점 회동' 사진 SNS 공유
등록 2026.08.25 07:43:12수정 2026.08.25 07:45:39
![[서울=뉴시스]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과거 회동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2019년 6월30일 판문점에서 만난 모습. (사진=트루스소셜 갈무리) 2026.08.25.](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089_web.jpg?rnd=20260825070650)
[서울=뉴시스]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과거 회동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2019년 6월30일 판문점에서 만난 모습. (사진=트루스소셜 갈무리) 2026.08.25.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과거 회동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 함께 선 사진 3장을 올렸다. 별도 문구는 달지 않았다.
사진은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산책하는 모습 1장, 2019년 6월30일 판문점에서 나란히 선 모습 1장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 1장이다.
총 3차례 정상회담 중 2019년 2월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회담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김정은과 나의 매우 좋은 관계에 비춰볼 때, 한국과의 연합군사연습에 미국이 참여하기로 오래 전 합의했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다"며 한미 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UFS) 축소를 전격 지시했다. UFS는 원래 27일까지 이어질 계획이었으나 6일 앞당겨 21일 종료됐다.
19일에는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그렇다. 그럴 것(Yeah, I will be)"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 재개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것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전인 9월 워싱턴DC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북한은 일단 북미 회담 가능성을 닫지 않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19일 정상간 소통 여부에 대해 "내가 알지 못하는 유일한 사안"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수반이 트럼프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데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 밝힌 바 있다. 두 지도자들의 관계는 의연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대화 필요성이 시급하지 않다고 보고 공세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부장은 UFS 조기 종료에 대해 "미국 측이 이번에 취한 자기들의 조치를 그 무슨 '선의의 조치'로 선전해 보려고 타산한다면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일에는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0여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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