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농식품부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첫 시범사업
등록 2026.08.25 10:06:27
충남 농산물 500t 단체급식·외식에 활용

(사진=현대그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현대그린푸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내년 본격 시행될 예정인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의 첫 시범 사업자로 나선다.
모두의 상생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기업과 지역농가, 지방정부가 협력해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상생 협력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충청남도청과 함께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의 첫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산 양파 280t과 부여 쌀 200t을 비롯해, 밤·은행·대추·찹쌀 등 충청남도에서 생산된 농산물 총 500여t을 매입해 단체급식과 외식 사업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충남 서산 소재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임직원 1700여명에게 충남산 쌀·찹쌀·깐밤·은행·건대추채 등을 활용한 '충남의 맛 연잎밥'을 제공한다.
이날 제공하는 연잎밥을 시작으로 충남 농산물을 10월까지 전국 65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라멜라이징 양파 돼지고기볶음', '양파 카레라이스', '양파채튀김 크림파스타' 등 충남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다.
단체급식 사업장에 운영 중인 전국 사내 카페 140여 곳에서는 충남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밤 미숫가루'와 도라지·오미자·칡을 넣은 건강 차(茶) '도라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VEZZLY)'에서는 서산 쌀가루를 활용한 마들렌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데 대해 그동안 지역 농가와의 진정성 있는 상생활동이 지방 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부터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매입해 단체급식 메뉴로 활용하는 자체 캠페인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맛-닿음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농산물은 609t을 매입했다.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부사장)은 고객사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에 호응해 이번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시범 사업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농가와의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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