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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균형발전, 중앙정부 힘만으론 어려워…지방과 원팀돼야"

등록 2026.08.25 10:51:57

"균형발전,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부동산 등 수도권 문제 해결하는 길"

"지방정부 지역 이해관계 넘어야…중앙정부는 지방 주도 대전환 뒷받침"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중앙과 지방 정부가 굳건한 원팀이 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데 힘을 모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7회 국무회의에서 "균형 발전의 성공은 중앙정부 혼자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적 변화를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이라며 "한편으로는 부동산 문제 등 수도권 집중에 따른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 중에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수도권 일극 체제"라며 "이 일극 체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수도권은 미어터지고, 지방은 소멸하는 그런 위험을 갖게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에 사는 국민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또 지방도 대한민국 국토"라며 "어느 지역에 살든 누구나 성장의 기회를 고루 누리고, 또 지방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도약을 견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국이 동반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우리가 반드시 이끌어내야 되겠다"며 "이를 위해서 중요한 것이 중앙과 지방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라고 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지방 정부는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 전체의 관점에서 해법을 찾고, 중앙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방이 주도하는 국토 대전환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수도권 일극 체제를 구조적으로 재편하고, 지방별로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려면 보다 과감하고 거시적인 접근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국가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 지방이 성장해야 대한민국이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시도지사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찬대 인천시장에게도 발언을 권했다.

박 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탈피해서 전 국토에 균형 발전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되는 시대적 소명에 직면하고 있다"며 "인천광역시장 박찬대와 전국의 시도지사 협의회장인 박찬대 사이에 두 개의 역할을 얼마나 균형 있게 잘 해내야 될지 상당한 부담감이 있는데, 각 지역이 갖고 있는 고민을 이재명 정부가 국정에 잘 녹여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한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의 제언들을 부지런히 전해 올리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국정 방향을 깊이 새기고 돌아가서 정부의 좋은 정책들이 지역 현장 곳곳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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