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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16만명 찾는다…금융 위기가구 집중 발굴

등록 2026.08.25 11:10:49

10월16일까지 8주간 실시

[세종=뉴시스]강진아 기자=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 2026.07.27. ak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진아 기자=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보건복지부가 10월16일까지 8주간 총 16만명 규모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해당 가구를 조사해 실제 위기 상황을 판단 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위원회 등과 협업해 채무로 인해 생계 위기에 처한 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이를 위해 불법사금융 피해자와 취약채무자 정보를 새로 입수하고, 기존 금융연체자 정보 및 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정보도 활용해 1만6000여명의 금융 위기가구를 선별했다.

아울러 단전·단수와 같은 생활 위기에 처한 청년 가구 등 1만3000여명, 생계·주거·의료·고용 등 복합적 위기를 겪는 대상자 1만여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불법사금융 피해 등 심각한 금융 위기가구에게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기관과 지방정부 간 서비스 의뢰체계도 강화한다. 현재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등에 구축된 범정부 서비스 의뢰체계를 올해 말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까지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진영주 사회복지정책실장 주재로 금융·복지 연계 채무 위기가구 관계기관 회의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참석해 채무 위기가구 발굴·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복지부가 지난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고립, 위기가구 자살예방 대책'의 후속 점검회의로, 금융·복지 관계기관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진 실장은 "위기에 처한 국민의 입장에서는 금융, 생계, 정신건강상의 어려움이 각각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정부는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삶의 포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금융과 복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복지안전매트를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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