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우크라 지원·대러 제재 계속…방침 안 변해"
등록 2026.08.25 11:59:48수정 2026.08.25 13:26:25
우크라 독립 35주년 맞아 지원 의지 재확인
"유럽·인태 안보 불가분…동맹국 협력 중요"
![[아르샹=AP/뉴시스] 25일 NHK, TV아사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6월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회의 뒤 아르샹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8.25.](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317_web.jpg?rnd=20260709125202)
[아르샹=AP/뉴시스] 25일 NHK, TV아사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6월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회의 뒤 아르샹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8.25.
25일 NHK, TV아사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일본이 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러시아 제재에 확실히 힘쓰겠다"며 "일본은 우크라이나와 함께하며 이 방침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독립 35주년도 축하했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는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을 언급하며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밝혔다. 동맹국과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하루라도 빨리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를 실현하려면 국제사회가 결속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유즈노사할린스크=AP/뉴시스] 25일 NHK, TV아사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 시간) 러시아 사할린섬 유즈노사할린스크 인근 태평양함대 소속 미사일 순양함 바랴그호에서 군사훈련을 지켜보는 모습. 2026.08.25.](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01496390_web.jpg?rnd=20260813140424)
[유즈노사할린스크=AP/뉴시스] 25일 NHK, TV아사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 시간) 러시아 사할린섬 유즈노사할린스크 인근 태평양함대 소속 미사일 순양함 바랴그호에서 군사훈련을 지켜보는 모습. 2026.08.25.
키이우와 화상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지원국이 참여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영국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섀도'의 프랑스판인 'SCALP'를 우크라이나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방산업체 MBDA가 SCALP에 사용되는 영국산 부품 관련 기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프랑스와 우크라이나가 현지 조립라인을 구축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다카이치 총리의 대러 제재 발언은 북방영토 문제를 둘러싼 일본과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3일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일본이 반환을 요구하는 북방영토 4개 섬 가운데 에토로후섬을 방문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북방영토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강하게 항의한다.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일본 정부도 주일 러시아 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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