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시술보다 먼저"…의사가 꼽은 '동안' 만드는 3가지 비법
등록 2026.08.25 18:00:00
![[서울=뉴시스] 김보영 교수는 무너진 피부 생기를 되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세포부터 바로잡는 피부 대사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건나물TV'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936_web.jpg?rnd=20260825155921)
[서울=뉴시스] 김보영 교수는 무너진 피부 생기를 되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세포부터 바로잡는 피부 대사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건나물TV'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피부 시술뿐 아니라 평소 영양과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는 피부과 의사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24일 구독자 12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 출연한 김보영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모병원 외래교수는 자신이 평소 챙겨 먹는 이너뷰티 영양제로 고용량 비타민C와 환원형 글루타치온, 류신을 꼽았다.
김 교수는 먼저 비타민C에 대해 "피부의 뼈대 역할을 하는 튼튼한 콜라겐은 아주 가느다란 단백질 세 가닥이 모여 밧줄처럼 짱짱한 삼중 나선 구조로 꼬여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콜라겐이 제대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콜라겐 합성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김 교수는 "이 고도의 작업을 하는 콜라겐 합성 효소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비타민C가 충분히 존재해야 한다"며 비타민C의 역할을 강조했다. 비타민C가 콜라겐 합성 과정에서 필요한 효소의 작용을 돕기 때문에 피부 탄력 유지에 중요한 영양소라는 설명이다.
![[서울=뉴시스] 피부 탄력 유지와 콜라겐 합성을 돕는 핵심 성분으로 김보영 교수는 고용량 비타민C와 류신 아미노산을 제시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건나물TV'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937_web.jpg?rnd=20260825160006)
[서울=뉴시스] 피부 탄력 유지와 콜라겐 합성을 돕는 핵심 성분으로 김보영 교수는 고용량 비타민C와 류신 아미노산을 제시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건나물TV' 캡처)
두 번째로 꼽은 환원형 글루타치온은 항산화 작용과 관련이 있다. 김 교수는 "글루타치온은 산화돼 기능을 잃어가는 비타민C에 자신의 전자를 내줘 다시 활성화 상태로 부활시킨다"며 "서로가 서로를 끊임없이 살려내면서 재활용 시스템이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체내에서 비타민C가 소모될 수 있어 글루타치온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산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루타치온을 단순히 피부 미백을 위한 성분으로 보기보다 체내 항산화 체계와 관련된 성분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마지막 성분은 류신이다. 류신은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에 관여한다. 김 교수는 "폐경 이후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감소와 함께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류신이 단백질 합성과 관련된 신호 전달 체계를 활성화하는 데 관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폐경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와 함께 피부의 콜라겐 감소와 탄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는데, 김 교수는 류신이 저하된 단백질 합성 과정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르몬이 부족해 깊은 잠에 빠지려는 세포에 채찍질을 해서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어 내도록 유도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받고 좋은 앰플을 바르는 것도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투자"라며 "그전에 우리 몸의 세포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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