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장미란씨 치아감정으로 신원 확인, 특이 골절 없어(종합)
등록 2026.08.25 17:34:28수정 2026.08.25 17:39:51
지문 소실 돼…"DNA 긴급 대조·휴대폰 포렌식 중"
타살 정황 없는 듯…휴대폰·팔찌·반지 등 나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인근 소철나무 숲에서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씨 추정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08.24.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21408770_web.jpg?rnd=2026082412283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인근 소철나무 숲에서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씨 추정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제주경찰청은 25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림읍 야자수 숲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실종된 장미란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법치의관 치아 감정 결과 장씨와 일치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씨 발견 당시 지문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장씨 휴대폰과 소지품, 착용한 팔찌와 반지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장씨 신체에서 타살 정황인 특이골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또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긴급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장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휴대폰 포렌식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장씨는 전날 오전 10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소재 야자수 숲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5월15일 실종신고가 접수된지 101일 만이었다.
제주서부경찰서 부 모(30대) 경장이 최초 신고 당시 사건을 허위로 종결하고 덮으면서 수색 골든타임을 놓쳤다. 경찰은 장씨 가족이 재차 신고한 7월19일께 장기실종상황을 인지해 집중수색에 나선 바 있다.
경찰은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부 경장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또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실종팀 근무 당시 부 경장의 종결 실종사건 298건을 전수조사해 추가 허위종결 사례가 있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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