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로부터 1명 지키는 예산 226만원…교통안전 240분의 1"
등록 2026.08.25 20:11:31수정 2026.08.25 20:14:24
김교흥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서 질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8.25.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21409825_web.jpg?rnd=20260825105932)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자살이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됐지만 관련 예산이 심각성에 비해 매우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25년 자살 사망자는 1만3900명으로 교통 사고 사망자 2549명의 5.4배, 산업재해 사망자 605명의 23배에 달한다.
반면 전담기관 결산을 보면 생명존중희망재단 312억원, 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1조3800억원, 산업안전보건공단 1조4696억원이다. 사망자 한 명당으로 환산하면 자살은 226만원, 교통사고는 5억4000만원으로 240배 차이다.
특히 19세 이하 자살자는 2016년 273명에서 지난해 396명으로 10년 사이 45% 늘었다. 또 최근 10년간 연평균 육군 43.6건, 공군 9건, 해군 6.9건, 해병대 2.4건의 자살 사고가 발생했으나 국방부 자살예방 담당 인력은 3명에 그친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관련 예산 확대와 함께 자살예방기금 설치 등을 강조했다.
그는 "자살예방을 그동안 정신과적 영역에서만 다뤄왔지만 이제는 복지의 영역까지 넓혀야 한다"며 "학교에서 군으로, 군에서 다시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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