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日 여행사 '맞손'…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등록 2026.08.26 09:42:36
![[문경=뉴시스] 문경새재 길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2/14/NISI20211214_0000891584_web.jpg?rnd=20211214094650)
[문경=뉴시스] 문경새재 길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력의 핵심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경을 '다음 목적지'로 각인시키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있다.
서태석 라쿠텐 트래블 한국지사장은 최근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문경시는 이러한 구상을 실제 관광객 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라쿠텐 트래블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 개발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문경시가 내세우는 강점은 접근성과 풍부한 관광자원이다.
KTX 문경역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철도를 이용해 문경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문경새재를 비롯한 자연·문화 관광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무료 시내버스를 운영해 외국인 개별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문경시는 앞으로 라쿠텐 트래블의 해외 네트워크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과 선호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경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단순히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과 체험, 교통 등을 연계해 외국인이 실제로 예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문경시는 민선 9기 주요 공약인 '머무는 글로벌 관광지'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당일치기 관광에 머무르지 않고 숙박과 체류로 이어지는 관광 수요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김학홍 시장은 "문경의 문화·자연 콘텐츠와 라쿠텐 트래블의 글로벌 플랫폼이 결합하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문경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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