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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흠 제주 부지사 후보자 "기후경제 비전 현실로 만들 것"

등록 2026.08.26 11:34:59

26일 기후경제부지사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제주도 발전과 도민의 삶 위해 열정 쏟을 것"

[제주=뉴시스]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 후보자가 26일 오전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 후보자가 26일 오전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6.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 후보자는 26일 "제주의 기후경제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창흠 후보자는 이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제게 제주도정을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오직 제주의 발전과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먼저 "기후위기는 이미 도민의 삶과 산업을 바꾸고 있고 AI와 에너지 전환은 구조적 한계에 처한 제주 사회 경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감축을 새로운 산업과 성장동력, 일자리, 그리고 도민 소득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위성곤 제주도정이 비전으로 제시한 '기후경제'가 나아가고가자 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직개편으로 정무부지사는 기후경제부지사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미래산업과 기후·에너지, 환경 정책을 하나로 연결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 기회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변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바람과 햇빛으로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 이익이 지역과 주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분산에너지와 유연성 자원을 확충해 탄소중립은 물론 기후 에너지 신산업을 키우겠다. 제주의 청정에너지가 기업과 투자를 불러오고, 일자리와 소득을 만드는 성장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출신으로 남주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영국 킬(KEELE)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7년 공직에 입문, 환경부에서 장관 비서관,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환경산업경제과장, 원주지방환경청장, 정책기획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23년에는 1급으로 승진해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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