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기억과 죄책감 파고든다…연극 '빈집'
등록 2026.08.27 09:37:24
내달 10일 대학로 지즐소극장 개막

연극 '빈집' 포스터. (극단 정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빈집'이 다음 달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대학로 지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빈집'은 상실과 죄책감, 인간이 외면하고 싶은 기억을 심리 스릴러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야기는 세상과 단절된 채 숲속에서 글을 쓰며 살아가는 소설가 경희의 집에 어느 날 낯선 여자 지은이 찾아오며 시작된다.
지은은 자신이 경희의 오랜 팬임을 밝히고, 경희가 쓴 소설 속 절벽과 그곳에서 벌어진 사건을 꺼낸다.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지은은 경희가 말하지 않은 사실까지 알고 있다.
그의 등장 이후 환영과 의문의 목소리가 반복되고, 소설과 현실의 경계가 서서히 무너진다.
관객은 경희의 시선을 따라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만들어진 기억인지 추적하며 숨겨진 진실에 다가간다.
경희 역은 아나운서 출신의 김경란과 함께 김진주, 김태인이 연기한다.
지은 역은 김민지, 서이룸, 손재이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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