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군산항과 농민들의 활동 어땠나…29일 세미나 개최
등록 2026.08.27 10:37:44수정 2026.08.27 11:12:28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9일 오후 2시 개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9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규장각실에서 '쌀의 길, 저항의 물결-근대 군산항과 농민들의 활동' 세미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항기부터 전시기까지 군산항을 중심으로 전개된 미곡 유통과 농업경제, 농민운동의 흐름을 살펴보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김기성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전임연구원이 '개항기 미곡시장과 군산항의 미곡거래'를 발표한다.
이어 최은진 한국외대 교수가 '1920~1930년대 조선농민총동맹의 활동과 한계'를, 구주용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선임학예사가 '중일전쟁 전후 군산항 무역의 변화와 그 의미'를 각각 발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소순열 전북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근대 군산 지역사의 의미를 폭넓게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군산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군산항을 중심으로 근대 농업경제와 지역사회 변화를 통시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라며 "군산의 미곡 유통과 농민운동을 이해하고 지역사 연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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