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젊은 여성이 사망에 이를 생각을 실수로?…망인에 대한 모욕"
등록 2026.08.27 14:38:31수정 2026.08.27 17:34:1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 파문이 이어지는 26일 오전 장 모씨의 시신이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경찰이 현장 보존을 하고 있다. 2026.08.26.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21411281_web.jpg?rnd=20260826111009)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 파문이 이어지는 26일 오전 장 모씨의 시신이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경찰이 현장 보존을 하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제주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 모씨의 사인을 자살로 판단한 경찰의 수사 방침을 두고 "망인에 대한 모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7일 이 위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살은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행위"라며 사건 재조사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자살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경찰의 판단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일반적인 자살자는 관계의 문제이든 금전적 문제이든 분명한 동기와 주된 이유를 지닌다"며 "자살 전 지속적으로 떠올리는 자살 사고는 대부분 스크립트로 구성되며, 자살에 용이한 장소·방법·도구 등 전형적인 특징들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에는 고의 살인과 비고의 치사가 있으나 자살에 있어 실수로 우연히 목숨을 끊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정황에 대해 강력한 의구심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과연 젊은 여성이 자살 장소로 야자수 숲을…그것도 앉아서 사망에 이를 생각을 실수로라도 했을까?"라며 현실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정황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망인에 대한 모욕이 될 수도 있는 상상은 지양하자"고 강조하며, 사건을 단순 자살로 종결지을 것이 아니라 정식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사건 번호를 부여하고 엄정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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