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연락 없다가 표 8장?"…코코 고프, US오픈 공짜 티켓 요구에 일침
등록 2026.08.29 20:21:00
![[토론토=AP/뉴시스] 코코 고프(4위·미국)가 7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 뱅크 오픈(WTA1000) 단식 3회전에서 마리아 사카리(33위·그리스)와 경기하고 있다. 고프가 2-0(6-1 6-4)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2026.08.08.](https://img1.newsis.com/2026/08/08/NISI20260808_0001485691_web.jpg?rnd=20260808103051)
[토론토=AP/뉴시스] 코코 고프(4위·미국)가 7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 뱅크 오픈(WTA1000) 단식 3회전에서 마리아 사카리(33위·그리스)와 경기하고 있다. 고프가 2-0(6-1 6-4)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2026.08.08.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2023년 US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 코코 고프가 대회를 앞두고 가족과 지인들의 과도한 무료 티켓 요청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28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고프는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미디어데이에서 최근 어머니 캔디 고프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티켓 관련 게시물을 지지했다.
앞서 캔디 고프는 딸의 경기 티켓이 이미 모두 배정됐다며 지인들에게 직접 티켓을 구매할 것을 요청했다. 한 번에 2장 이상을 요구하지 말아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고프는 어머니의 글이 "필요한 메시지였다"고 평가했다. 평소 연락이 없던 가족이나 지인들이 대회가 열리면 갑자기 나타나 축하 인사도 없이 여러 장의 티켓을 요구하는 일이 반복됐다는 것이다.
그는 "몇 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뉴욕에 왔다며 박스석 티켓 8장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묻기도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고프는 15세 때부터 이 같은 요청이 이어져 왔다며 부모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연락을 대신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모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직접 요청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있어 실제로 자신이 받는 연락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세계 랭킹 4위인 고프는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4번 시드를 받았다.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데다 미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인 만큼, 그의 경기는 매년 높은 관심을 받으며 티켓 확보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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