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
등록 2026.08.31 08:58:13
7개 부문 19점 수상…콘텐츠상은 '눈에 띄는 그녀들'

윤가은 감독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영화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상해 온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콘텐츠, 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은 아동·청소년과 여성의 시선에서 관계의 변화와 사회적 편견을 섬세하게 조명해 온 윤가은 영화감독에게 돌아간다.
특히 윤 감독은 '세계의 주인'을 통해 여성 청소년의 성장과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삶을 주체적으로 마주하는 과정을 그렸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으로는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의 삶을 진솔하게 조명한 방송 프로그램 '눈에 띄는 그녀들'이 선정됐다.
'양성평등문화지원상' 단체 부문에는 페미니스트 디자이너 소셜클럽(FDSC), 개인 부문에는 김홍희 미술평론가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일경문화상'은 정주리 영화감독이, '을주문화상'은 여성 가구디자인 창작 단체 도잠과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팀 블러디퍼니가 공동으로 수상한다.
천선란 작가, 연극 배우 백지윤,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김윤지 등 12명은 '신진문화인상'을 받는다.

제19회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시상식에서는 7개 부문 19점을 수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창작과 실천은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이번 수상자들의 활동이 각 분야에서 더 많은 변화와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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