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재개장 후 매출 1164억…"영업중단 전보다 57%↑"
등록 2026.08.31 14:51:33
객수 38%·구매회원수 255% 증가
내달 4일 회생안 가결…정상화 총력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가 67개 점포를 재개장한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방문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8.1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21397768_web.jpg?rnd=20260813112318)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가 67개 점포를 재개장한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방문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재개장 이후 매출은 총 1164억원으로, 영업중단 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객 수는 영업중단 전보다 38% 늘었으며 구매회원 수는 255%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상품을 공급받기 위해 대금을 선지급하고 있다.
통상 대형마트가 상품을 납품 받아 판매한 뒤 판매대금으로 상품대금을 지급하는 것과 달리 현재 확보한 운영자금 내에서 선지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상품 공급이 제한된 상태다.
회사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영업 정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고 있다.
특히 재개장 효과로 매출이 크게 뛰었던 첫 주말을 제외한 이후에도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회생계획안이 인가되고 상품 공급이 정상화되면 실적 회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를 통해 적자점포를 정리하고 각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고객기반이 확실해 향후 정상적인 납품이 이뤄지면 충분히 영업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홈플러스 67개 점포가 정식으로 재개장한 13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매장에 결제를 하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2026.08.13 kd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02211816_web.jpg?rnd=20260813135524)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홈플러스 67개 점포가 정식으로 재개장한 13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매장에 결제를 하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2026.08.13 [email protected]
다만 영업 정상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회생계획안 인가라는 고비를 넘어야 한다.
서울회생법원은 다음달 2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수정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열 예정이다. 관계인집회에서는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등 이해관계인들이 회생계획안을 놓고 표결한다.
홈플러스는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공익채권자들에게 채권 분할 상환에 대한 동의를 요청하는 등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을 인정받기 위한 설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은 다음달 4일이다. 관계인집회 이후 법원의 최종 인가 여부에 따라 홈플러스의 회생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홈플러스 CI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5/NISI20250225_0001777509_web.jpg?rnd=20250225083508)
[서울=뉴시스] 홈플러스 CI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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