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늘의 증시]美·이란 다시 충돌…지정학 리스크에 코스피도 위기감↑

등록 2026.09.01 07:40:26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코스피200 야간선물 0.31%↓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1.14포인트(0.46%) 오른 6820.02에 마감한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코스닥은 4.12포인트(0.49%) 내린 834.29,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3.9원 내린 1368.6원에 마감했다. 2026.08.3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1.14포인트(0.46%) 오른 6820.02에 마감한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코스닥은 4.12포인트(0.49%) 내린 834.29,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3.9원 내린 1368.6원에 마감했다. 2026.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1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무력 충돌 재개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약세를 보인 만큼 장 초반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지만,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지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무력 충돌을 재개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67포인트(0.70%) 하락한 5만3186.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4% 내린 7685.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1.53포인트(0.12%) 하락한 2만6370.89에 마감했다.

다만 엔비디아가 1.48%, 마이크론이 2.77% 상승하는 등 기술·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군은 전날 호르무즈해협 라라크섬 인근의 이란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다. 미군이 이란을 직접 타격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란은 이에 대응해 요르단 내 미군 시설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요르단군은 자국 영공에 진입한 미사일 8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레이 잉스트 폭스뉴스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이 요르단 미군 기지를 공격한 것에 대해 "우리는 그들을 강하게 때릴 것이다(We’re going to hit them hard)"이라며 "대응이 있을 것이다(There will be a response)"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0.46% 상승한 6820.02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은 8000억원대, 외국인은 4000억원대, 개인은 2000억원대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0.31% 내린 1064.50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종목 장세, 그리고 수출입 통계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MSCI 한국 증시 ETF는 0.37% 상승한 반면 MSCI 신흥지수 ETF는 중국 기업들 부진 여파로 0.18% 하락했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7%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