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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UAM 안전운용기술 실증…3년간 848억 투입

등록 2026.09.01 11:00:00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 최종 통과

2028년 상용화·2032년 도심 진입 목표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서 열린 'K-UAM 초기 상용화 서비스 모델'을 시연하는 '제주 UAM 서비스 쇼케이스'에서 기체를 둘러보고 있다. 2026.07.29.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서 열린 'K-UAM 초기 상용화 서비스 모델'을 시연하는 '제주 UAM 서비스 쇼케이스'에서 기체를 둘러보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정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안전운용 기술을 실제 운용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해 2027년부터 3년간 848억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기술개발' 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진행 중인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의 후속 사업이다. 기존 사업이 UAM 안전운용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중점을 뒀다면 후속 사업에서는 개발 기술을 실제 운용환경에서 연계·검증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항행·교통관리기술과 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등 2개 전략분야, 6개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578억원, 민간 176억원, 지방비 94억원 등 총 84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AI 기반 항행·교통관리 분야에서는 UAM 회랑 설계 기준 표준화와 자동화 설계 시스템, 운항공역 감시정보 획득·융합 시스템, 실시간 운항정보 기반 교통관리·운항통제 자동화 기술 등을 개발·실증한다. UAM 버티포트와 회랑에서 활용할 기상 관측·예측 기술도 고도화한다.
[서울=뉴시스]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기술개발 사업구조. (제공=국토부)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기술개발 사업구조. (제공=국토부) 2026.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버티포트 분야에서는 수직·수평 확장이 가능한 고정식 모듈형 버티포트와 항행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 버티포트 운용센터를 구축해 통합 운용시스템을 실증하고 네트워크·운용 기술 표준화와 항행안전시설·인프라 인증체계 연구도 진행한다.

기관별로는 국토부가 안전운용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기상청이 기상관측·예측 기술개발을 맡는다. 울산시는 실제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국토부는 2028년 지역연계·관광·공항연계·공공의료 등 초기 UAM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제도와 인프라, 전문인력 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안전운용 기술을 지속적으로 실증·고도화해 2032년 UAM의 도심 진입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사업은 UAM 기술개발을 실제 운용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2028년 초기 상용화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향후 도심 진입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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