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G20서 'AI 3강' 전략 소개…美와 과학기술 협력 논의
등록 2026.09.01 22:00:00수정 2026.09.01 22:20:23
과기정통부, 美 채플힐 'G20 혁신 장관회의' 참석
'모두의 AI'·범부처 AX·반도체·AIDC·피지컬AI 정책 공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시장 확산·인재 육성까지 혁신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에서 열린 개방형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08.20.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4630_web.jpg?rnd=20260820104625)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에서 열린 개방형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혁신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인공지능(AI)·과학기술 혁신 정책을 소개했다. 글로벌 AI 3강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모두의 AI 프로젝트'와 범부처 AX,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 부총리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G20 혁신 장관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G20은 세계 주요국이 국제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지난해까지 '연구혁신 장관회의'와 '디지털경제 장관회의'가 각각 열렸지만 올해 의장국인 미국은 AI 등 신흥기술이 실제 경제성장과 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두 회의를 'G20 혁신 장관회의'로 통합했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초청국 폴란드 등 총21개국의 장·차관급 수석대표와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AI 연구개발부터 시장 확산·인재 육성까지 논의
AI 등 신흥기술을 공공부문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공공부문의 AI 도입과 확산, 실무형 기술인재 육성, 전 국민 AI 역량 강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배경훈, 'AI 3강' 정책 알리고…美와 과학기술 협력도
한국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 투자를 확대하고 R&D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폐지와 연구행정 간소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SEED 프로젝트와 AI를 과학기술 연구에 접목한 K-문샷 프로젝트 등 도전적 연구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연구성과를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딥테크 사업화 지원 협의체 'NEST'를 운영하고 규제 샌드박스 등을 활용해 혁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글로벌 AI 3강을 목표로 '모두의 AI 프로젝트'와 공공부문 혁신을 위한 '범부처 AX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기본법'과 'AI 윤리원칙'을 마련했으며, 노동시장과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해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숙련 기술인재 확보 정책도 추진 중이다.
배 부총리는 글로벌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이 국제사회에 적극 기여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의 마이클 크라치오스 실장과 양자 면담도 가졌다. 양측은 AI를 비롯한 과학기술·ICT 분야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다뤘다.
이번 G20 혁신 장관회의 결과는 G20 혁신 장관성명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배 부총리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흥기술은 이제 연구실 안의 기술을 넘어 국가의 성장과 산업의 경쟁력,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과감한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혁신을 뒷받침하는 제도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혁신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경험을 G20 회원국들과 적극 공유하여 과학기술 혁신이 세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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