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로웰, 태평양서 5급 허리케인으로 확대, 하와이 위협
등록 2026.09.03 07:15:09수정 2026.09.03 07:48:24
"해수면 상승과 파도 위험.. 인명 피해 날수도"
허리케인센터, "대부분 3~4일 내 약화" 예고
![[하와이=AP/뉴시스] 미 국립허리케인 센터가 예고 했던 최근 허리케인 카리나와 로웰이 큰 피해없이 미대륙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되었다. 로웰은 5급 허리케인으로 강화되었지만 2일 이후 약화된다. 사진은 8월 15일 1등급 허리케인 '랄라'로 인해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로의 아이나쿠 스트리트 다리 위가 높아진 광경. 2026.09.03.](https://img1.newsis.com/2026/08/16/NISI20260816_0001504218_web.jpg?rnd=20260816151929)
[하와이=AP/뉴시스] 미 국립허리케인 센터가 예고 했던 최근 허리케인 카리나와 로웰이 큰 피해없이 미대륙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되었다. 로웰은 5급 허리케인으로 강화되었지만 2일 이후 약화된다. 사진은 8월 15일 1등급 허리케인 '랄라'로 인해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로의 아이나쿠 스트리트 다리 위가 높아진 광경. 2026.09.03.
허리케인 로웰의 중심은 하와이의 힐로 남쪽 바다 715km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속 17km의 속도로 천천히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부의 최대 지속가능 풍속은 시속 약 260km라고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허리케인 센터는 밝혔다.
로웰로 인한 해일과 바닷물 수위 상승은 하와이제도 여러 섬에 2일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었다.
미주 태평양 일대에서는 지난 8월 27일 열대성 폭풍 카리나와 로웰이 형성되었고 며칠 내에 둘 다 대형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이라고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가 발표한 바 있다.
열대성 폭풍 카리나는 바하 칼리포니아 반도 남쪽 1330km거리의 해상에서 최대 풍속인 시속 75 km로 진행 중이라고 마이애미 소재 허리케인 센터는 밝혔다.
당시 열대성 폭풍 로웰은 바하 칼리포니아 남단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약 2840km 지점에 와있다가, 최대 풍속인 시속 65km를 유지하면서 대형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다.
로웰은 카테고리 4의 허리케인으로 강화되어 하와이에서 수백 마일 거리에 머물다가 2일 밤 카테고리 5로 확대되었고 4일까지 강력한 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허리케인 센터는 밝혔다.
미 태평양 해안쪽에서 발달한 열대성 폭풍 카리나는 30일(현지시간) 3급 허리케인으로 급속히 발달했지만 미 본토에는 우려했던 만큼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의 기상학자들이 밝혔다.
멕시코 바하 반도 근해에서 먼 바다쪽을 향하고 있어서 미 대륙 본토에는 별 피해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웰은 파도와 해수수위를 끌어 올려 하와이 섬 일대에 피해가 예상되며 해일성 파도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허리케인 센터는 경고했다.
태평양 일대에선 이처럼 여러 개의 열대성 폭풍이 허리케인으로 발달하고 있지만 대부분 2일이 지나면 며칠 새에 약화되어 소멸할 것으로 기상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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