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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의원,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추진 지지 성명

등록 2026.09.03 07:41:45수정 2026.09.03 08:02:24

리치 맥코믹, 트럼프 글 공유하며 "한반도 평화 전적 지지"

"트럼프, 한반도 항구적 평화 협정 이끌면 역사적 승리"


[판문점=AP/뉴시스] 2019년 6월30일 판문점 비무장지대(DMZ)에서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하려는 모습. 2019.06.30.

[판문점=AP/뉴시스] 2019년 6월30일 판문점 비무장지대(DMZ)에서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하려는 모습. 2019.06.30.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연내 만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지지한다는 취지의 성명이 나왔다.

리치 맥코믹(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한반도 평화는 미국과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관련 게시글을 공유했다.

맥코믹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가 힘과 결의, 직접적인 외교를 통해 달성된다는 점을 입증했다"면서 "만약 그의 리더십이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 협정을 이끌어낸다면, 이는 그의 임기를 규정하는 업적이자 후대를 위한 역사적 승리로 남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전적으로 그의 평화 추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미회담 재개 의사를 여러차례 표명한 이후, 미국 의회에서 지지성명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 정상회담이 실제 평화협정으로 이어질 경우 미 의회의 역할이 변수로 꼽힌다. 조약 형태를 택하면 상원 비준 동의가 필요하고, 대북 제재 완화도 입법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맥코믹 의원은 해군 예비역 중령으로 북미외교를 감독하는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이다. 그는 지난달 22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 조치가 일시적이기를 바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연합훈련 축소 지시를 비판했으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돌연 북한과 좋은 관계를 들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하라고 지시했다. 다음날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 요구에 반응을 보였다고 취재진에 밝혔고, 지난달 19일에는 연내 회담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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