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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AI 수상로봇 통합관제로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등록 2026.09.03 10:18:30

AI 기반 수상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인정

[서울=뉴시스] 해양환경공단은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해양환경공단은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이 위험한 해양오염 현장에 작업자 대신 수상로봇을 투입할 수 있는 기술로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 기술은 마산지사가 운영하는 'AI 기반 수상로봇 통합관제 시스템(KOEM-ARK)'이다. 이 시스템은 하나의 무인 수상 플랫폼에 기름 회수 장비나 그물망, 그물펜스 등 임무에 맞는 장비를 교체해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름 회수와 부유쓰레기 수거, 오염 확산 차단 등 여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현장 영상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통합관제시스템도 연계했다. 이에 따라 사람이 직접 위험 지역에 들어가지 않고도 오염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특히 기름이나 유해물질이 유출된 현장뿐만 아니라 청항선의 접근이 어려운 저수심·협소 수역, 친수공원 인근 해역에서도 수상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업자 안전과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해 부유쓰레기 155t을 수거했다. 이는 2024년보다 35% 늘어난 규모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재난 현장에 사람 대신 로봇을 투입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장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상로봇 활용 범위를 전국 항만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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