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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김성수 대법관 후보, 집주인 몰래 전전세…현행법 위반"

등록 2026.09.03 11:44:18수정 2026.09.03 11:45:47

'강남 아파트 저가 전세' 의혹에

"李 정부 1호 실거주 확인 대상"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의 강남 아파트 전세 관련 특혜 의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9.0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의 강남 아파트 전세 관련 특혜 의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3일 김성수(57·사법연수원 24기) 대법관 후보자의 '강남 아파트 저가 전세' 의혹을 두고 "탈세보다 더 심각한 것은 후보자의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처남 찬스로 43평 강남아파트를 3억5000(만원) 전세에 산 것도 문제지만, 더 핵심은 김 후보자의 거짓 해명"이라며 "수억원 증여세 탈세가 문제 되자, 50대 처남과 한집에 살았다는 식으로 거짓 해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남은 별도의 오피스텔에 따로 산다고 밝혔다. 대법관을 하겠다는 사람이 국민을 속여도 되나"라며 "집주인에게 전전세도 알리지 않고 속였다. 현행법 위반"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이제 와서 특약사항에 ‘가족과 거주‘라고 써서 전전세 동의를 받았다고 우긴다. 집주인을 속여서 몰래 동의받은 것이 더 문제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1호 실거주 확인 대상이다. 처남 신용카드, 휴대전화 위치 조회로 같이 살았는지 당장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 간 처남 소유의 강남구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25평형)에 전세로 거주하고, 이후 2021년 6월 도곡렉슬(43평형)로 이사했다. 이 과정에서 처남이 전셋집을 구하고 다시 김 후보자에게 전세를 주는 '전전세' 방식을 활용했다는 게 주 의원의 주장이다.

김 후보자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 간 신고한 임차보증금은 3억5000만원이며, 현재 도곡렉슬(43평형)의 전세 시세는 19억5000만원(KB부동산 시세 기준)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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