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확대 원팀" 삼성·SK·현대차 등 대기업 인사책임자, 노동부 장관 만났다
등록 2026.09.03 14:20:00수정 2026.09.03 16:18:23
삼성·SK·현대차 등 주요 그룹 CHO 참석
"신규 채용·인턴십 등 일자리 기회 확대할 것"
"인력구조·임금체계 등 청년채용 여력 고려해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사진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앞에 설치된 표지석. 2023.09.1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19/NISI20230919_0020041008_web.jpg?rnd=20230919102321)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사진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앞에 설치된 표지석. 2023.09.19. [email protected]
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및 고용·노동 현안 논의를 위한 고용노동부 장관-주요 그룹 CH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장관을 비롯해 류진 한경협 회장, 삼성, SK, 현대차, LG, 한화, 롯데, 포스코, HD현대, GS, 신세계 등 주요 10대 그룹의 CHO들이 자리했다.
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계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AI 시대에 걸맞은 제도를 마련해 길을 트면, 경제계는 신규 채용, 인턴십 등 청년 일자리와 일 경험 기회 확대로 그 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인사말에서 청년들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청년 선호 분야에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K-뉴딜 아카데미', '플레이그라운드' 등에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그룹 CHO들은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또한 신규 채용 확대와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면서,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현장·지역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함께 주요 그룹들은 최근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정년연장과 관련, 기업의 인력구조와 임금체계 등 청년 채용 여력을 종합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가능한 고령자의 계속 고용을 위해 임금피크제·직무급 등 임금체계 개편과, 직무·사업장 재배치 등 탄력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도록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개정 노조법 시행에 따른 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편, 기업들은 AI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특화한 인재 확보를 위해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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