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청주 낭성·가덕서 재선충병 발생…방제 강화

등록 2026.09.07 15:32:31

반경 2㎞ 내 반출 금지…정밀 예찰도

[청주=뉴시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벌채 모습.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벌채 모습.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확산 방지에 나섰다.

청주시는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야산에서 고사한 소나무 1그루와 가덕면 금거리 잣나무 고사목 1그루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나무가 확인된 것은 지난해 3월12일에 이어 1년6개월 만이다.

시는 반경 2㎞ 안에 있는 상당구 가덕면 상야리·병암리·금거리·내암리와 낭성면 추정리 일원 2604㏊가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반경 5㎞ 안의 소나무류 정밀 예찰에 들어갔다.

확인된 피해목을 제거한 시는 조만간 발생지 인근의 소나무류를 모두 베어낸 뒤 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나무예방주사 접종 등 방제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반출금지구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정밀 예찰과 방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산림이나 공원 등지에서 말라 죽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시 산림관리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같은 매개충을 통해 감염된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한 번 걸리면 치료 약이 없어 '소나무의 에이즈'로 불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