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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지방공항 외국인 유치 나선다…항공권 할인 등 3대 프로모션

등록 2026.09.07 15:47:10

[서울=뉴시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17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공항공사 전경 모습. 2024.04.17.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17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공항공사 전경 모습. 2024.04.17.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원준)가 지방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3대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9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공항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항공권 할인과 지역 관광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인천·김포공항 등 수도권 공항에 집중되면서 지방공항의 인바운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지방공항의 인바운드 거점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공사는 우선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 3억5000만원 규모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OTA) 씨트립과 협력해 9월7일부터 11월6일까지 1인당 최대 약 21만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의 지방공항 유입을 집중적으로 유도한다.

할인 대상은 중국과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 등 국내 지방공항을 연결하는 전 노선이다. 또 씨트립에서 김포·인천 등 수도권 공항행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이력이 확인된 이용객에게는 인천~제주 등 8개 국내선 노선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트립닷컴 일본 페이지를 통해 같은 방식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인당 최대 약 2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추가 할인 혜택의 요건과 기간, 대상 노선은 중국인 대상 프로모션과 동일하다.

공사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내륙노선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포항에서 촬영돼 해외에서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스프링피버’와 여수세계섬박람회(9월5일~11월4일) 등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공항 이용을 유도한다.

특히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김포~여수 국내선 항공권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박람회 공식 여행사와 공사 협력 여행사 등 총 17개사로, 여행사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체 지원 규모는 7000만원이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방공항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지방공항 이용객 증가가 지역 체류와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항공과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방공항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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