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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운의원 "공주대·충남대 통합 반대"…인구정책 대전환 촉구

등록 2026.09.09 11:01:05

"지자체·대학·기업, 함께하는 상생 발전 전략 시급"

[공주=뉴시스] 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의회 권경운 시의원(사진=공주시의회).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 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의회 권경운 시의원(사진=공주시의회). 2026.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논의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공주시 인구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경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학 통합은 필연적으로 청년 유출을 초래해 지역소멸 위기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 분명하다"며 "공주시는 이에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단순한 반대에 그치지 않고 국립공주대가 지역 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발전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주대가 충남권 청년 인재를 붙잡고 지역 기업과 협력해 특화된 학문과 산업을 육성한다면 단순한 인구 유출 방지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통합은 단순히 학생 수 감소 문제가 아니라 청년층의 생활 기반 자체를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청년들이 떠나면 지역의 소비, 문화, 창업 생태계까지 함께 무너진다. 이는 곧 공주시 존립 기반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공주대가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통해 바이오, 문화예술, 관광, 스마트농업 등 공주만의 강점을 살린 학과와 연구소를 운영한다면 청년들이 머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발전 로드맵을 마련해 공주대가 지역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지방소멸은 더 이상 추상적 위협이 아니라 현실"이라며 "공주시가 생활인구 확대에 머물지 않고 정주인구 회복을 위한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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