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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1개 수산물 위판장 50%, 새·쥐 차단시설 없어

등록 2026.09.09 12:36:55수정 2026.09.09 15:16:24

저온·위생시설 설치돼 있지 않은 곳도 25.2% 달해

[예산=뉴시스]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10여 일 앞둔 지난 2023년 1월10일 전북 군산시 해망동 군산수협 위판장을 찾은 상인들이 열띤 경매를 하고 있다. 기사와는 상관없는 사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예산=뉴시스]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10여 일 앞둔 지난 2023년 1월10일 전북 군산시 해망동 군산수협 위판장을 찾은 상인들이 열띤 경매를 하고 있다. 기사와는 상관없는 사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예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전국 151개 수산물 산지 위판장 중 절반 이상이 새·쥐 차단 시설이 없고 저온위생시설 없는 곳도 2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먹거리 안전을 위해서는 현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강승규(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1곳 수산물 산지 위판장 중 84곳(55.6%)에서 방조·방서시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위판장 중 38곳(25.2%)에 저온·위생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다.

방조·방서시설 없는 지역별 비율은 ▲강원 90% ▲경북 68.8% ▲경남 68.4% ▲제주 62.5% ▲광주 46.4% ▲충남 36.4% ▲전북 25% ▲인천 16.7% ▲부산 14.3% 순이다 .

지역별 저온·위생시설 없는 곳 비율은 ▲강원 50% ▲경남 47.4% ▲경북 25% ▲부산 14.3% ▲충남 13.6% ▲광주 7.1% 등 순을 기록했다 .

강 의원은 "수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 전 가장 먼저 거치는 산지 위판장이 쥐와 새의 접근조차 막지 못할 정도로 위생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며 "대다수 위판장이 건립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임을 감안할 때 현대화 사업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안전한 수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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