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외버스터미널 복합개발, 발산공원·지역상권 연계해야"
등록 2026.09.09 15:06:50
홍순철 시의원, 지하 주차장 조성 등 제시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비 시의회 통과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전경.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6/01/09/NISI20260109_0002037505_web.jpg?rnd=20260109164534)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전경. (사진=뉴시스DB)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을 발산공원과 주변 상권까지 연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홍순철 청주시의원은 9일 열린 시의회 제1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발산공원 일원의 통합 개발을 시에 공식제안했다.
홍 의원은 이날 민선 9기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방안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발산공원 하부에 지하 공영주차장과 공유 주차시설을 조성하고, 상부는 녹지와 휴식 기능을 살린 시민 광장형 공원으로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원 지하 주차장과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환승주차장, 주변 상권을 지하 보행축으로 연결하고, 필요한 구간에 무빙워크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홍 의원은 "가경동 터미널 일원은 청주의 사통팔달을 잇는 교통 중심지"라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까지 연계한다면 버스와 승용차, 광역철도, 보행을 연결하는 지역 대표 복합환승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시가 터미널·발산공원 일원 통합 개발 마스터 플랜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시외버스터미널 개발 연구 용역비 3억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외버스터미널과 인근 부지의 개발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본격화된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1999년 가경동 일원 시유지에 민간 개발 후 시에 기부채납됐다. 터미널을 지은 청주여객터미널은 17년 무상사용 허가와 5년 단위의 두 차례 대부계약으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부계약은 오는 19일 종료되지만, 현대화 사업 추진에 따라 진행한 추가 대부계약을 통해 기존 운영자인 청주여객터미널이 2028년 5월까지 운영권을 이어간다.
앞서 민선 8기 시는 대부계약 종료에 맞춰 터미널 건물과 부지 매각을 추진했지만, 올해 초 민간 매각 공고에 응찰자가 없어 유찰된 뒤 매각 절차는 잠정 보류됐다.
선거운동 과정부터 매각에 반대한 이장섭 시장은 취임 후 매각 추진을 중단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을 함께 검토하는 복합개발 방식의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장직 인수위원회도 선계획 수립, 후 복합개발 원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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