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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배준호 이민성호 합류…아시안게임 4연패 준비 박차

등록 2026.09.10 07:00:00

엄지성, 새 시즌 리그 6경기서 2골 2도움

배준호도 컵 대회서 도움 올리며 예열 마쳐

이민성호, 15일 카타르·22일 사우디와 격돌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엄지성이 19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전 인터뷰하고 있다. 2026.06.20.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엄지성이 19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전 인터뷰하고 있다. 2026.06.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을 누비는 스완지 시티 윙어 엄지성(24)과 스토크 시티 미드필더 배준호(23)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이민성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엄지성과 배준호는 이날 일본 시즈오카에서 아시안게임 대비 최종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는 이민성호에 가세한다.

두 선수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이민성호의 공격을 책임진다.

먼저 엄지성은 이기혁(강원), 양현준(셀틱)과 함께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로 뽑혀 동행하게 됐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에서 성장한 엄지성은 2024년 스완지에 입단한 뒤 세 번째 시즌을 맞았는데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엄지성은 잉글랜드 챔피언십 3라운드 더비 카운티전(3-0 승)과 4라운드 왓포드전(2-0 승)에서 2경기 연속 1골 1도움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지난해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도 경험한 엄지성은 대회 기간 팀에 든든한 기둥이 될 전망이다.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배준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21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대표팀 숙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6.06.22. kmn@newsis.com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배준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21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대표팀 숙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대전하나시티즌 출신 배준호도 2023년 스토크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딘 다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리그 42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새 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라운드 올덤 애슬레틱전(2-0 승)에서 도움을 적으며 예열을 마쳤다.

A매치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고 엄지성과 함께 월드컵도 경험한 배준호는 이번 대회에서 이민성호 공격 전개를 진두지휘한다.

지난 6일 일본 시즈오카로 출국한 이민성호는 박승수(뉴캐슬), 김지수(브렌트포드), 양현준(셀틱), 김명준(헹크), 양민혁(베스테를로)에 이어 엄지성과 배준호까지 합류하면서 사실상 완전체로 거듭났다.

마지막 해외파 공격수 이영준(그라스호퍼)은 14일에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현재 소속팀과 조율 중이다.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U-23 축구 국가대표팀 이민성 감독이 1일 오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26.09.01. hwang@newsis.com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U-23 축구 국가대표팀 이민성 감독이 1일 오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이민성호는 11일 현지팀과 비공개 연습 경기를 치른 다음 12일 조별리그가 열릴 나고야로 이동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은 총 15개 팀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는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C조는 4팀, D조는 3팀이 경쟁하고, 각 조 1, 2위는 8강부터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D조에 묶였다. 카타르와 1차전은 15일 오후 7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은 22일 오후 7시 예정돼 있다.

남자 U-23 대표팀 기준 한국은 카타르와 통산 8전 1승 5무 2패, 사우디아라비아와 통산 11전 6승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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