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지역필수의료 1.3조 특별회계…고등교육 19.3조"
등록 2026.09.10 17:30:00수정 2026.09.10 18:44:24
부산대병원·부산대·기장군 보건소 방문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에 3605억원
거점 국립대병원 지원 1154억→2551억
고등교육 투자 16.3조→19.3조…18.4%↑
![[세종=뉴시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0일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 기장군 보건소를 잇따라 방문해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된 지역필수의료와 고등교육 분야 투자계획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기획처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5872_web.jpg?rnd=20260910154726)
[세종=뉴시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0일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 기장군 보건소를 잇따라 방문해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된 지역필수의료와 고등교육 분야 투자계획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기획처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내년 1조3000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지방정부 주도의 의료공백 해소와 거점 국립대병원 육성, 지역 필수의료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한다. 고등교육 투자도 올해 16조3000억원에서 내년 19조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0일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 기장군 보건소를 잇따라 방문해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된 지역필수의료와 고등교육 분야 투자계획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장관은 부산대병원 의료진과 만나 "올해 건강보험 수가구조를 지역필수의료 중심으로 개편해 연 3조6000억원 규모의 수가보상을 확충한 데 이어 2027년 예산안에서는 1조3000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특별회계는 ▲지방정부 역할 강화 ▲5극3특 거점 국립대병원 육성 ▲지역 중심 필수의료인력 양성 등 3개 축에 집중 투자한다.
우선 지방정부가 지역에 필요한 의료사업을 자율적으로 기획·추진하는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을 신설해 3605억원을 투입한다.
5극3특 거점 국립대병원 육성 예산은 올해 1154억원에서 내년 2551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린다. 병원별 특화 분야의 첨단시설·장비와 우수 의료진 채용, 기술협력 등에 1188억원을 지원하고 필수과목 전문의 신규 채용과 기존 의료진 보상에는 162억원을 투입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학생의 학자금·주거비와 지역의사지원센터 운영에는 44억원을 지원한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는 136명에서 448명, 시니어의사는 160명에서 220명으로 늘리고 관련 지원 예산도 124억원에서 231억원으로 확대한다.
박 장관은 지난달 26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총사업비 7065억원 규모의 부산대 새병원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에 대해서도 "동남권 필수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 등 필요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에서는 대학 총장협의회 회장단과 만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통한 고등교육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세수 급변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 교부금 안정성을 높이고 교육 분야 내 비효율적인 재정 칸막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교부금 개편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계정'을 통해 고등·평생·영유아 교육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고등교육 투자 규모는 올해 16조3000억원에서 내년 19조3000억원으로 18.4% 늘어난다. 내년 정부 총지출 증가율 12.8%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국립대 교육·연구혁신에 투입하는 '미래인재성장자금' 7000억원을 신설하고 거점 국립대에는 학교당 800억원 규모의 경쟁력 강화 패키지를 지원한다. 지역 사립대와 전문대의 이공계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에는 6000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대학생 AI 기본교육 예산은 85억원에서 202억원으로 늘리고 AI 공동구독 지원에 200억원을 새로 편성한다. 지방국립대 전액 장학금을 신설하고 지역 특성화 사립대 장학금 대상은 4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한다.
대학생 6만명이 참여하는 '첫경력 프로젝트'도 신설하고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1만3000명에서 4만5000명으로 늘린다.
박 장관은 기장군 보건소도 찾아 지역 보건소에 대한 포괄적 재정지원과 시니어의사 등 인력 지원, 원격 협진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의 핵심 목적 중 하나가 지역사회 일차의료 기능 강화에 있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 기능 확충에 재원을 적극 활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0일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 기장군 보건소를 잇따라 방문해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된 지역필수의료와 고등교육 분야 투자계획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기획처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5874_web.jpg?rnd=20260910154745)
[세종=뉴시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0일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 기장군 보건소를 잇따라 방문해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된 지역필수의료와 고등교육 분야 투자계획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기획처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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