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악용 사이버 위협' 확산에 엔키화이트햇의 조언…"실전 검증 중요"
등록 2026.09.11 16:36:51수정 2026.09.11 16:44:24
정시헌 엔키화이트햇 센터장, 제5회 금융보안워크숍 발표
"단순 취약점 발견 넘어 실제 공격 가능성 확인 검증 필요"
![[서울=뉴시스] 정시헌 엔키화이트햇 VA센터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제5회 금융보안워크숍에서 발표했다. (사진=엔키화이트햇 제공)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7022_web.jpg?rnd=20260911163450)
[서울=뉴시스] 정시헌 엔키화이트햇 VA센터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제5회 금융보안워크숍에서 발표했다. (사진=엔키화이트햇 제공) 2026.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최근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면서 실제 시스템 공격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사전에 살피는 '실전 검증'이 중요하다는 업계 진단이 나왔다.
정시헌 엔키화이트햇 VA센터장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제5회 금융보안워크숍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및 AI 보안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숍이다.
정 센터장은 단순한 취약점 발견을 넘어 실제 시스템의 공격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확인하는 실전 검증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스로 취약점을 찾아 확산하는 자율형 AI의 해킹 위협 현황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보안 전략도 소개했다.
정 센터장은 "매번 사람이 수동으로 점검하고 방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시스템이 24시간 상시 자동으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위협을 처리하는 체계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실질적인 해법으로는 AI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침투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오펜(OFFen) AI DAST'를 제안했다. 기존 동적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DAST) 도구의 룰 기반 탐지 한계를 보완하고 보안 진단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자동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AI가 고객 서비스의 구조와 맥락을 분석해 다각도의 공격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취약점의 실제 악용 가능성을 직접 점검한다.
특히 엄격한 금융권 보안 환경에 맞춰 공동인증서 로그인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라이브 로그인 기반의 자동 인증으로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친 내부 페이지까지 연속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서비스 장애를 막는 가드레일 기능을 적용해 365일 운영되는 금융 서비스에도 안전한 상시 진단 환경을 제공한다.
정 센터장은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의 수동적인 점검 방식만으로는 금융권의 넓어진 공격 표면을 방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발표와 솔루션 시연이 금융권 서비스가 장애 없이 안전하고 자동화된 상시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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